고체전해질 개발기업 ‘인켐스’ 중기부 팁스 선정

김지은 승인 2021.11.09 22:50

2년간 연구개발 자금 5억원 지원 받아… “원천기술 고도화·해외진출 박차”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 보육기업인 인켐스(주)가 울산센터 추천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팁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창업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중기부에 추천하면, 별도 선정 평가를 통해 연구개발(R&D), 창업 자금 등을 지원한다.

인켐스는 울산센터와 SKC에서 주관하는 ‘2020 SKC STARTUP PLUS 3기’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5월 센터운영펀드인 ‘BNK U-STAR 개인투자조합’을 통한 투자유치 및 울산센터 추천 1호 팁스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 동안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인켐스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대규모 베터리 및 전고체가 접목된 전기자동차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높은 안전성과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인켐스 김학수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온전도도 확보와 양산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제조공정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고체전해질 상용화를 추진하고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출처] 고체전해질 개발기업 ‘인켐스’ 중기부 팁스 선정|작성자 제조혁신허브